독서법을 알면 독서가 백배 즐겁다. 최근 독서를 하게 되면서 두 가지 고민 생겼는데 아마 독서에 이제 막 흥미를 갖기 시작한 사람들이 공감할 부분이 아닐까 싶다.
- 첫째, 빠르게 많은 책을 읽고싶다.
- 둘째, 읽은 책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
독서를 하면서 '무작정 읽어 나가기만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하는 고민이 생기면서 독서법에 관한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
최희주 저자는 책을 천권이상 읽고 그것에 대한 노하우를 '세상을 이끄는 상위 1%의 비밀 독서법'에 담았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독서법에 대한 설명만이 아닌 왜 독서를 해야 되며 독서를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고 이러한 독서를 통해서 인생을 바꾼 사람들의 사례도 같이 기술되어 있다.
1.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자
PART1.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PART2. 독서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 PART3. 우리가 실천하면 좋아질 모든 독서법 PART4. 독서의 고수가 되는 법 PART5. 책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
처음 책을 고를 때 책의 제목과 목차를 보고 고르는 편인데, 내가 고민하던 내용이 목차에 다 담겨있었다. 목차를 보고 바로 이 책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2.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첫번째 목차의 주제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이다. 이 목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된 문장이 두 가지가 있었다.
- 꾸준히 책을 읽는 자는 불확실한 시대에 방패를 두른 것이나 다름없다.
- 지금 만나는 사람과 변화가 없고 책을 읽지 않으면 5년 후 모습이 지금과 똑같을 것이다.(찰스존스)
저자는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면 삶에서의 판단이나 마음의 흔들림이 없고, 독서를 통해 나 자신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사람이 판단의 기로에 놓였을 때 지식의 양에 따라 판단의 정확성이나 판단의 질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지식은 결국 독서를 통해서 습득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3. 우리가 실천하면 좋아질 모든 독서법
저자가 설명하는 독서법은 다음과 같다
- 속독, 정독, 다독, 낭독, 슬로리딩, 필사, 포인트, 꼬리물기, 기록, 병렬식, 질문, 몰입, 묵독
다양한 독서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각 독서법마다 장단점이 있으며 어느 한 방법의 독서법이 좋은 것이 아닌 책의 종류, 독서목적에 맞게 독서법을 선택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독서법의 선택이 효과적이 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다독을 통해 독서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와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독서근육이라고 하는데 책을 많이 접함으로써 독서근육을 우선 키운 후 위와 같은 독서법을 적용해 보면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항상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에 대한 고민도 있는데 저자의 꼬리물기 독서법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저자는 한 권의 책을 읽을 때 그 안에 언급된 모든 책을 독서리스트에 기재 후 계속 연결해서 독서하는 것을 꼬리물기 독서법이라고 설명한다. 책 선택에 고민이 있다면 충분히 활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4. 독서의 고수가 되는 법 / 책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이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책의 목차에서 충분하게 요약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해당 책의 목차를 나열해 보겠다.
PART 4 독서의 고수가 되는 법 01 정리, 내가 읽을 책의 목록을 작성한다 02 재독(再讀), 울림이 있는 책은 다시 읽는다 03 환경조성, 자기만의 서재를 만들어라 04 습관, 주말마다 책 쇼핑하여서 책을 산다 05 도서관, 집 근처 도서관을 내 집처럼 드나든다 06 용기, 난독(難讀)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07 연인, 항상 가방에 책을 넣어 다니며 읽는다 08 변화, 내 인생이 변화되는 임계치에 이르러야 한다 PART 5 책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01 메모, 책을 읽을 때는 메모를 잘해야 한다 02 밑줄, 책을 읽을 때는 밑줄을 효과적으로 쳐야 한다 03 쓰기, 책을 읽을 때 혹은 읽고 나서 내 생각을 바로 적어보아야 한다 04 속도, 완급을 조절하며 읽어야 한다 05 부자, 책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06 저자가 돈, 시간, 에너지를 투입해서 쓴 책에서 지혜를 훔쳐라 07 독서의 최종 결과물은 책 쓰기다 |
독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천권이상 독서한 저자의 독서 경험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본인도 해당 책을 읽은 후 책의 독서장에 읽은 책의 제목, 저자, 간략한 내용정리 및 책에 효율적 밑줄 치기 등을 하여 가급적 책의 내용을 머릿속에 많이 남기려 노력 중이다. 다소 번거로운 일이 될 수 있지만 소중한 시간을 들여 읽은 책에서 최소한 1개라도 머릿속에 남겨 내 지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그리 번거로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된다.
'독서와 글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 글쓰기의 기초다지기_나민애 교수의 <<책읽고 글쓰기>> (1) | 2023.12.05 |
---|---|
언어의 온도 (저자:이기주) (1) | 2023.06.08 |
김미경의 마흔 수업: 마흔 살을 행복하고 의미 있게 보내는 법 (1) | 2023.05.17 |
메이크 타임(MAKE TIME)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만들기!! (0) | 2023.03.07 |
신사임당 추천도서 GRIT(그릿)_열정적 끈기의 힘-5 (0) | 2022.08.21 |